태국을 마주보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집을 짓는 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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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마주보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집을 짓는 백형....

힐빙 도시부족 스토리

by 포스트 베짱이 2019. 6. 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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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저의 백형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집을 짓습니다.



비엔틴안은 배산이 없어요.

그러니까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평야라 산이 없어요.

그러니 무배산 임수가 되지요.

본 이미지에 보이는 강이 메콩강이며 건너편이

태국이지요.



집짓기는 개토(開土)에서 시작되는 데

땅을 열어 터를 다지고 기둥을 세우는 데

이때 지신(地神)께 개토제를 지내요.

우리도 이런 의식은 사자리고

그냥 마룻대를 거는 상량식만 남아 있는...



개토제를 의미하는지는 저도 몰라요

아마도 과거의 우리랑 대동소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12지신이 보이는 걸 보아 여기도

아시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인 베짱이는 집을 짓겠다는

생각도 능력도 되지 않지요.

그래서 건축의 대한  지식이 문외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건축의 대한 관련 책이 거의 없는...



우리도 과거에는 개토제부터

그 의식의 절차가 길었을 것인데

다 사라지고 상량식만 남았어요.




라오스는 어떻게 하는지 현장에 없으니

알 수는 없어도 느낌은 조금 알 것 같아요.



절에 스님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여기도 불교국가....





어떤 집이 지어질지 궁금...




이제 이런 풍경은 더 이상 한국에는 없는...



라오스 국토 80%가 산이라는 데

유독 수도 비엔티안은  비산 비안 같은 곳도 없어요.

낮은 언덕조차 보이지 않아요. 

그냥 평야더군요.

그래서 임택에서 배산(背山)은 의미가 없고 임수(臨水)만 있는...



이곳 사람들의 꿈이

연못을 앞두고 집을 짓는 것이라고 하니

그럴 법도 합니다.

우리 백형이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을

저장해 옮겨봅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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