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 여행기

봄이면 만사를 제쳐두고 벚꽃 사태진 곳을 본능처럼 찾아든다, 튀밥 튀듯 폭발한 백색의 쓰나미 속으로 들어가는 가는 길은 피안이 아니고서야 표현할 길조차 없는 풍광이다. "요절한 시인의 짧은 생애다 흰빛이 눈부시게 떨린다. 살아서 황홀했고 죽어서 깨끗하다".시인 김영월은 그렇게 노래했다. "어떤 감미로운 속삭임으로 자릿자릿 구워 삶았기에 춘정이 떼로 발동했다"고 노래한 시도 있다. 벚꽂은 찬연한 찰나가 더 아름답다.그래서 언제나 아쉽고 언제나 기다린다.어쩌면 죽음 같은 절망에서도 사람들은 벚꽃을 기다리며 삶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러분들 한번 생각해보세요.단 한번도 벚꽃이 피지 않는 때가 있었던가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게 아니라 깨어지라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나는 이 세상에 단 한번도 ..

캠핑·낚캠·여행 2021. 3. 25. 18:41

캠핑·낚캠·여행 2020. 10. 12. 20:52

기타문하생과 흑산도 섬여행기 이도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버렸어요.다시 가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아요. 멋진 추억이 되었어요. 밤비속에 흑산도 홍도 섬여행 이야기로 밤을 샐 수 있다는 것은 공통의 추억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하지요.

캠핑·낚캠·여행 2020. 7. 16. 19:41

비내리는 밤 빗소리 /모닥불 /지지는 아랫목 같은 캠핑은 행복 그자체지요.

캠핑·낚캠·여행 2020. 6. 27. 09:40

캠핑·낚캠·여행 2020. 6. 18. 07:43

마침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gogog~~

캠핑·낚캠·여행 2020. 6. 16. 17:41

코로나로 학교를 못간 조카들과은행나무숲에서캠핑.. 근사하지요 은행나무는 가을의 이미지만 각인 되었는데글쎄 봄에도 이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베짱이와 잘 어울리는 숲인듯... 특히 은행나무는 향균작용이 있어벌레가 없어요. 코로나 확진자들은 여기서 하룻밤 자고 나면 병이 탈병할 것 같은.. 먼저 가서 장비를 폈어요. 얘들이 이만큼 커버린... 삼겹 ㅋㅋㅋ... 모닥불에 밥이 익어가는 내음... 탱큐 승윤... 봄밤은 천금과도 바꾸지 않다고 했지요.은행나무숲의 봄밤이라... 출출할때는 역시 라면... 새벽에는 비가 내려 우중캠핑까지득탬한... 비내리는 아침 철수가 힘들었지만캠핑에 비는 신이 주는 선물...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비까지 내려서...

캠핑·낚캠·여행 2020. 5. 12. 09:36

https://youtu.be/TAGrLLaEeCw 숲속학교

캠핑·낚캠·여행 2020. 5. 12.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