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9월 16일 에서 17일까지 이틀을 보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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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 만든 작품....
막걸리는 하루 두잔씩 정도 마시게 되더군요.
배고프면 밥먹고 목마르면 물마시 잠오면 잠자는
몸이 가는데로 살았지요.
그러다 심심하면 물빠진 드넓은 해변도 걷다
그러다 무엇을 발견하면 사진도 찍었다 .
시간을 보냈어요.
밤엔 별이 있고 끊임없이 밀려들고 밀려나가는 파도소리가 있지요.
물론 독서를 빼면 안되겠지요.
뭐 그런 좋은 데까지 가서 책이냐고들 하시겠지만
충분이 이해가 갑니다.
좋은 곳을 너무 자주가다보면
어느 날부터 책을 챙기게 되고 그 곳에서
책을 읽게 되지요.
이런 곳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고 혼자이면 더욱 좋지요.
혼자가 외롭지 않고 그것을 의식하지않아도
되는 것이 여행이지요.
베짱이도 어쩌면 지독한 외로움 때문에 섬 여행을 시작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누누이 글을 썼지만 정말 고독한 것은 도시이며
섬은 오히려 자유라 생각되는군요.
섬이 아무리 좋다한들 그것이 완전한 자유여도 아예 눌러 산다면
즐거움에서 차춤 멀어지겠지요. 꼭 도시로 귀환하여 도시를 즐길 필요도
있다봅니다.
인류가 도시를 만든 것이 이미 5000년이 넘었고보면
도시도 우리네 삶의 안식처가 아닐지 .....
베짱이는 도시남이며 도시를 사랑합니다.
메트로 섹스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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