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 ...여행 중 일상 .4) 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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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도 ...여행 중 일상 .4) 섬에 가고 싶다

캠핑·낚캠·여행

by 포스트 베짱이 2017. 4.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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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여행은 길지요

뭔가 끊임없이 눈에 담으려 하거나

아님을 사진을 담으려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여행이

못되는 것 같은...

 

 

 

 

만약 그렇다면

직업 여행가 이거나

여행사진 작가

아님 사진에 빠진 아파추어 작가겠지요

아님 연로하신 분이거나

......

 

 

베짱이는 그럴 열정도 없거니와

빠지면 빠진대로 두고

여행은 휴식이니

행동하는 동선까지

줄이며

그곳을 즐기고 온답니다

물론 일상이 너무 바빠서

자주 올 여유가 없으니

단 시간에 본전을 뽑는 심정도

잘 압니다

그래도 여행이니 여유를 갖는 것이 ....

여하튼 어떤 여행이든지

자기 방식이 맞다봅니다

 

 

 

 

날이 흐려 촬영을 못했는데

오늘은 너무 좋은 날이라

사이트를 떠나

섬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찔레와 칡순을 꺾었는...

저녁에 나물로 쌈으로

먹으려고...

 

 

 

 

 출발 전에 병에 밀가루를 풀어 담아서와

옥상에서 키우는 부추로

전을 구웠는데

후라이펜이 부실한지

모양이 영 아닌...

실력 부족일 수도 있는..

 

 

 

 


 

이곳 주말이 되니 등산객들이

장사진이데

비산비야

산도 아니요 들도 아닌데

웬등산객인가

 

싶었는데

 

 

그냥 간단한 단체 모임 행사로 온 듯...

하긴 그런 목적으로 아곳을 오신 분들은

가벼은 산보가 되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잔디밭에서

버스킹 6곡 정도 부름...

 

 

 

 

 

 삼천포 시장에서 사온 돼지고기가

많이 남아

그것으로 저녁을 먹고

  밤에 좀 쉬었다

낮에 잡은 놀래미회로 일 잔 하려했지요

 근데 텐트코트에 보일러를피워 좀 쉬고

  밤12시쯤 나와 코펠에 씻어 담아둔

고기를 보니

깜쪽 같이 사라져버린...

ㅜㅜ 그새 묘선생이 훔쳐 가버린 것이지요

놀래미회 이거 별민데 ...

더욱 섬 여행 와서 먹어보면...

꿩잡는게 매라더니

묘선생이 울 보다 나은 것이지요

 

 

 

대신 고발이 바다 골뱅이를 한 가득 주워왔는데

이것을 삶아 빼먹는데

육지 민물 고디보다 훨 맛이 좋은...

 

 

 

 

저기 30대 친구들도

대구에서 이곳에 여행왔다는데

한 친구는 낚시를 좋아하고

한 친구는 여행을 좋아한다는...

그래서 커피를 마시며

미래에 리틀베짱이다고  했는...

 

 

풍욕독서 이거 꼭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연두빛 봄바람이 넘실대는 이때 ...

더 이상 행복을 바라거나 쫓을 이유가

없는 그 자체가 행복인...

 

 

 

봄은 어느 곳이든지 다 좋은 계절이지요

우선 봄기운이 사람을 설레게 하고

그리고 벌레가 없고

거의 모두가 먹을 풀이니

옛 글에 봄 밤은 천금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고 보면

봄 섬에 밤을 또 어떻고요

 

 

 

 

 

섬에서의 선라이즈 선셋을  즐겨보는

느낌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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