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9도의 혹한기 보일러로만 온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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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9도의 혹한기 보일러로만 온캠기...

캠핑·낚캠·여행

by 포스트 베짱이 2018. 12.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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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장 추워진다는

주말 (8일~9일) 온캠 도전...

전 전주에  새벽 기온 영히 3도에서는

수월하게 뜨겁게 추운 밤을

보낸 경험도 있고 해서

주말에 다시 한 번 하자 의기 투합...

 

 

일찍 가서 빨리 장비를 치고

보일러를 피워 등을 지지며 여유롭게

아침에 못본 신문도 보고

책도 보려 했지요.

영천 회원들에게도

오늘은 추우니 영천을 들러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여유를 부릴게 아니라

먼저 사이트를 잡아

장비를 치겠으니 알아서 시장을 봐서

들어 오시라하고 곧바로 장소로 갔는...

 

 

제트 벙커부터 내려 피고 설치 했어요.

제트 벙커는 겨울에 쓰는데 조금 문제점이 있어요.

벙커와 후라이 사이  간격이 커요.

반면 텐트 콧은 후라이가 붙어 감싸고 있어

열방출이 적어요.

 

그 곳으로 들어는 찬공기로 인해

천장으로 돌아가는

보일러 열이 많이 죽지요.

 

그래서 별도로 담요를 잘라 말아 박기를 하고

담요 끝부분에 구멍을 내어 아일렛을 박아

고물줄에 달아 만든...

 

펼친쳐진 제트 벙커 위에 담요 차분히 얹고

네 기중에 고물줄 고리를 끼우고

그 위에 후라이를 덮으면 되지요.

 

옛날 시골에서  소가 겨우내 춥지 않게 지내도록 등짝에

담요를 얹은 모양과 흡사해요.

 

사실은 거기서 얻은 아이디어랍니다.

효과는 대단했어요.

그게 그렇게 따뜻하게 열을 보호할 줄은

몰랐어요.

 

 

이제 남은 것은 보일러 매트를

벙커안에 깔아서

먼저 바닥 매트와  천장 보일러를  체결하여

모터로 물 순환 확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글쎄 벙커 천장이 얼어서 돌아가지를

않는 겁니다.

아뿔싸 오늘 이런 날씨를  생각을 못했어요.

출발할 때 얼지 않았다손치더라도

운전 중에 어는  ....

급히 보일러실 수통에 물을  데워서

천장 보일러 언 호수를 녹히려고

가스를 켰는데 불꽃의 불안정 함은 물론

가스 체결 부분에서 액화된 가스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건 아주 위험하지요.

급히 가스를 잠궈서는 끄고는

차에 시동을 켜

그제부터는 가스를 차에 갔다두고

녹히기 시작을 했어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벌어졌던 것이지요.

 

 

 

가스를 녹혀 다시 켜도 아까와  꼭 같은 현상이

일어나서 버너의 고장으로 판단 되었지요. 

영천에서 막 도착한 말베님에게

혹시 스피어 버너가 있느냐고 물어보니

집에 있다는 겁니다.

나도 집에 있는데 대구는 너무 멀고 하니

그걸 좀 가져 오시라고 했지요.

그 이는 아직 해질 시간이

있으니 자기 장비를 치고 갔다오겠는 말에

어찌나 고맙던지 ...

 

 

1시간 후 새 버너를 교체해서

녹힌 가스를 썼는데도

이제는 아까보다 더 심한 현상이 발생했어요.

그새 기온 더 떨어진 것이지요.

 

이것은  휴대용 버너의 결함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급격히 영하로 떨어진 날씨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각보일러 버너를

쎌터로 옮겨 가스를 체결해서는 

불을 한 참켜둔 상태로 유지

 불꽃과 가스 연결 체결에서

버너 불꽃이 나오는 불판까지의 작은 노즐까지의

언 문제까지 해결 후에 각 보일러 실로 가져가

보일러를 돌렸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여태껏 보아왔던

안정적인 불꽃으로 유지가 되더군요.

이른 봄에서 늦가을 겨울 초입까지

단 한번도 본적 없던 일이 벌어지니

저도 당황했어요.

 

 

결론은  낮 기온이 영하의  날씨는 무조건

보일러 매트 /버너/ 가스/2구 연결 아답터

모두를 캠핑 장소 도착까지  트렁크에서

차 앞쪽으로 옮겨 차 히터로

 충분히

 녹혀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사이트에 도착해서 곧바로

보일러를 돌릴 수 있어요.

그리고 낮이든 밤이든

다음 가스를 갈기 위해서 준비된 여분에 가스는

텐트/ 텐트 콧/ 코트 텐트/제트 벙커

실내에 두고 녹히시는 노고를

하셔야 안전하게  뜨겁게 지지며

혹한기 온캠을 즐길 수가 있어요.

 

다른 어떤 테스트는 다해보았어도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온캠은 처음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배웠어요.

영하의 날씨는 일반 캠핑하는 분들은

그냥 난로 위에 수통을 얹어 쓰는 방법도

좋은 생각입니다.(캠핑족)

굳이 우리들처럼 힘 쓰실 필요가 없는....

 

혹시 혹한기에 나가신다면

이 글을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곡절이 많았지만 그 문제를 해결 되고서는

정말 언 몸을 풀리게 뜨겁게 지지며

영하 9도의 밤을 보냈어요.

 

이건 물건 팔기 위한  과장이 아닙니다.

베짱이의 보일러 개발은

본인의 여캠(여행 캠핑)을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서

개발 연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태껏 보일러 팔아서

먹고 산 인생이 아니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부탄가스의

위험성을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원래 올해  여행 스토리는 벌써 끝이나고

겨울은 도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올해는 온캠이 길어졌어요.

 

 

덕분에 혹한(영하 9도)기 여캠/ 낚캠/ 혼캠/ 온캠용/보일러를

쓸 수 있는가를 확인해 주었어요.

쓸 수가 있습니다.

 

메뉴얼을 지키신다면 가능합니다.

 

온캠이다 보니 많은 이미지가 없네요

그리고 보일러 문제에서 벌어진 얘기를

사진을 못 담은 이유는 너무 추워서

그럴 여유가 없는...

 

그 날 동참 해주신

말베님/ 삼장법사님 /예기치 않게 찾아온  최선생님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즐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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