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상쾌한 아침...싱그러운 텃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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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상쾌한 아침...싱그러운 텃밭입니다.

힐빙푸드 앤 더 시티

by 포스트 베짱이 2019. 5. 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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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듯 깨끗한 아침입니다.



너무 서른해서 한기를 느낄 정도지만

상쾌하기 그지 없는...



다른데는 비가 아주 많이 왔다는데

대구는 알맞게 왔어요.

농사에 단비 같은 비였어요.



농사는 적더라도 비가 와야해요.



이맘 때의 텃밭은 언제나 싱그러워요.



며칠간은 덥지 않고 시원한 날이

이어질 것 같아요.

생활하기 가장 좋은 날씨말입니다.




18년간 보아왔던 신문을 이사 후는 보지 않았는데

다시 신청해야겠어요.



tv도 보지 않고 신문도 보지 않고 책도 않는

세상과 동떨어진  세상에 사는 것 같아요.



근데 야릇힌 것은 그래도 살아지며

너무 편하다는 것입니다.



뭔가 보고 읽어야한다는 강박에서

해방된 느낌 같은 거 말입니다.


이런 경험을 해보니

tv를 아무런 생각이 없이

시청하는 것과는

보고 읽고하는 습관이

얼마나 다른가를 알게 했어요.



그러니까 약 2달간 책도 신문도

물론 tv 도 전혀 보지 않는 야만인 같이

살아보니 왜 tv는 바보 상자라고

했으며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를

알 것 같으면서도

 가끔은 보고 읽는 것조차 멀리하고

지내볼 필요도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어요.



이사 후 정말 자유로워져 보았어요.



그냥 텃밭에 자라는 채소나 보며

뇌가 없이 몸이 가는대로 살아보는...



보고 읽지 않는 삶

이것 또한 강박 하나를 떨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지한 인간으로 역진화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긴해도

읽고 보지 않아도 충분히 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독서해야한다. 여기엔 순수한 독서 권장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출판사의 마케팅이 숨어 있어요.

봐라 읽지도 보지도 않고 살아보라는

말도 있으니 애초 책 한권 안보길 잘 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자신의 선택이긴해도 보되 멈춰서

한번씩 문맹인처럼 살아 보라는 말이지요.

내가 가는 길을 맞는지

의심을 해보라는 것이지요.



오늘 아침은 춥습니다.

 낮은

횔동하기 좋을 듯 해요.

즐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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