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 여행기

이것으로 베짱이의 귀차니스트 요리를 해볼까해요. 깻잎 찜요리랍니다. 혼족들은 아무리 싱싱한 깻잎이 있어도 그것을 깨끗이 씻어 깻잎 사이사이 양념을 넣어 깻잎 김치를 만들기가 힘이들어요. 그래서 이 방법을 생각해낸... 준비물 깻잎 / 꽈고추4개 / 청량고추3개 /마늘 6개 / 젓갈 조..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8. 6. 12. 09:53

어제 개발 마무리하고 성취감 빠져 편의점 가서 캔맥주를 사와서 혼맥을 했는... 그 바람에 오늘 옥상 텃밭일이 늦어버렸어요. 상추 사이로 수줍은 듯 보랏빛 얼굴을 한 꽃이 달개비 꽃이랍니다. 닭의장풀이라기도 해요. 봄에 일부는 나물로 먹고는 남겨 놓았더니 딱 그것도 6월 1일에 피..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8. 6. 1. 09:36

봄비 내린 텃밭은 제일 바쁜... 아침에 올라가 11시경에 내려와 늦은 아침을 먹었어요. 상추는 첫 수확을 하는... 돈나물(돌나물) 이번 비로 성큼 자라 완전히 베어야하는... 중간에 널판지를 걸쳐야 작업이 가능해요. 수분이 많고 밀생으로 자라 밟게 되면 뭉게지는..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8. 4. 25. 12:24

4년 차 경주 벚꽃 가족모임... 모두 모인 것인 아니나 이래라도 모이는게 어딘가요.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꽃을 무척 좋아하시지요. 4년 째 경주를 모셨지만 벚꽃은 두번 밖에 못 보신... 우리 집안의 가수 누나랍니다. 이번에 가수 초청비를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전 주말이 경..

캠핑·낚캠·여행 2018. 4. 9. 09:03

주방 창문 밖으로 보여지는 눈쌓인 빈집을 매년 한 번씩 본다. 그럴 때면 옛날 서울에서 병원 생활하던 기억들이 아스라히 살아나곤 한다. 겨울이면 병상에서 깨어보면 병원정원이 온통 설국이었는데 들뜬 마음으로 아침을 급히 먹고는 굳이 나가서는 눈을 함북 맞고 지쳐서 들어 왔다. ..

힐빙 도시부족 스토리 2018. 3. 8. 09:12

구름은 가득한데 비는 오지 않는 ... 정말 비가 올까요?? 오늘 아침 옥수수를 보니 빨강머리 앤 같은... 셋 쌍둥이를 키우는 힘들어하는 엄마... "아이를 잘 키우려면 먼저 엄마를 행복하게 하라" 엄마가 행복해 보이지유~~ 상추는 벌써 끝물이랍니다 오뉴월 염천에는 상추 맛보기가 힘들어..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7. 6. 6. 09:47

콩꽃의 속살이 너무도 희디흰 것이 ... 이것은 흰강남콩 꽃이지요 발음하기 쉽지 않는... 어제 오이 4개를 따내고 오늘은 3개 베짱이여행기 회원이 방문 한다기에 점심때는 삼겹을 구울까해서 상추랑 더덕순을 땄어요 더덕순 이거 삼겹에 쌈을 싸먹어보면 기가찬 별미랍니다 꼭 이때만 맛..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7. 5. 17. 10:41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일요일 이른 아침입니다 농부의 마음이 아마 이럴 것 같은 ... 작지만 옥상텃밭 농사를 통해 베짱이도 농심(農心) 다되어버린.... 텃밭에 뿌리와 채소를 키우며 사는 것은 이미 백 개를 이뤘다고 하는 채근담의 글은 아직은 깊이 있게 이해가 가지 않는 .... 아직 젊..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7. 5. 14.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