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 여행기

이 꽃은 댕강나무꽃이예요. 6월부터 12월까지 꽃이 피어요. 우리나라 꽃이며 꽃은 작지만 향이 대단해요. 오늘 아침에 자세히 보니 꽃망울이 맺혔더군요. 더 자세히 보고 있노라니 글쎄 새로 자라고 있는 가지마다 진디물이 오글거리고 있지 않겠어요. 제때 발견해서 약을 뿌려 살충을 했..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30. 08:21

씻은 듯 깨끗한 아침입니다. 너무 서른해서 한기를 느낄 정도지만 상쾌하기 그지 없는... 다른데는 비가 아주 많이 왔다는데 대구는 알맞게 왔어요. 농사에 단비 같은 비였어요. 농사는 적더라도 비가 와야해요. 이맘 때의 텃밭은 언제나 싱그러워요. 며칠간은 덥지 않고 시원한 날이 이어..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28. 08:16

어제 한국의 대구는 33도 였어요 좀 덥긴해도 아직은 봄이 떠나지 않은 언저리라 습도가 낮아서 지낼만 했어요. 오늘은 34도라니 대프리카의 지옥이 임박하고 있어요. 도시 화전민의 화전밭은 싱그럽기까지해요. 올해도 화전은 대풍인듯 합니다. 오늘 문득 한국의 화전민의 대해 궁금 해..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25. 09:44

이사 후 두 번째 수확을 합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상추 배달을 가야해요. 죽어갈 병도 낫게하는 명약도 안닌듸 텃밭 상추 좀 추린다고 바뿐데 오라면 오겠어요. 어쩌면 이런 식품이 명약일 수도 있지요. 식약동원이라고 했으니... 약즉독(藥即毒) 독즉약(毒卽藥)이라는 말도 있어요. "약이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23. 09:02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21. 23:35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20. 14:43

예전에 미국 교포 여성이 저의 블로그 사랑하셨어요. 댓글을 A4지 한장 정도 쓰시곤 했어요.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내고 애들과 홀로 사셨는데 어느날부터 정원에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꽃조차도 허무하고 부질없어지더래요. 저의 옥상 도시농업을 보고는 과감히 정원에 꽃을 뽑아 없애고..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19. 13:22

별 이상도 없이 몸과 마음이 가라앉아 쳐지는 증상에는 힘들어도 무엇엔가 몰입하는 게 좋아요. 이른 아침은 텃밭 채소 솎아내는데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상자 텃밭 만드는데 몰입을 했는.... 방부목을 하면 좋지만 가격도 다른 나무에 비해 비싸고 사러 가야하는 부산을 떠는게 ..

힐빙푸드 앤 더 시티 2019. 5. 16. 18:13